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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재명·김문수 ‘소년이 온다’?

2025-05-27 35 Dailymotion



[앵커]
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두 대선 후보에게 뭐가 오나요?

후보들의 '소년 시절'입니다.

선거 일주일 앞두고 후보들이 예능 유튜브에 출연해 소년 같은 모습 보인 건데요. 

Q. 이재명 후보죠? 소년보다 소녀 같은데요?

A. 이 후보가 직접 단발머리 가발 쓴 모습을 SNS에 올렸는데요.

"아.."라며 짧은 탄식도 덧붙였고요.

Q. 오늘 민주당에서 이 후보 어린 시절도 공개했죠?

A. 소년공 시절부터 학창 시절, 인권 변호사 시절까지 모습을 쭉 모았는데요. 

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 내세운 걸로 보입니다. 

초등학교 1학년 성적표도 공개됐는데, 의견란에는 '씩씩하다', '활발하나 고집이 세다'고 적혀있었습니다.

Q. 김문수 후보는 어떤 장면에서 '소년미'가 보였나요?

A. 추억의 노래 한 소절에 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. 

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운동권 저거 한 번 불러보자.

[홍진경 / 방송인]
그 바닥(?) 떠나신 거 아니에요?

아내에 대한 설렘도 옛날 그대로라는데요.

[홍진경 / 방송인]
마지막 키스는?
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
그걸 누가 가르쳐줘요?

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키스는 뭐 요즘도 매일 하지.

제작진은 "대본도 없었는데 홍진경 씨의 애드리브에 곤란한 기색 없이 솔직하게 답변해 놀랐다"고 하더라고요.


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